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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 얼굴 만드는 리프팅의 시크릿 3가지 - 성형외과 전문의 노경환의 미학 이야기<7>


    • 아름다움 추구는 미학을 발전시킨다. 미학의 백미로도 꼽히는 성형은 자신을 부각시키는 PR의 요소도 있다. 노경환 성형외과전문의가 성형 미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리프팅(Face Lifting)은 안티 에이징의 효과적 방법이다. 리프팅은 원래 화장술에서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들어 올려서 팽팽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법이다. 그러나 처진 근육과 주름은 화장품으로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어린 얼굴을 만드는 적극적인 시술의 의미로 통용된다. 주름, 처진 볼 등을 탄력 넘친 피부로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탱글탱글 볼륨 피부에 갸름한 얼굴선이 빚어지는 리프팅은 드라마틱한 변신의 원동력이다. 여성에게 관심 높은 리프팅은 언론 등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기법으로 등장한다. 일반인이 개념을 세우기가 쉽지는 않다. 리프팅의 핵심을 세 가지로 안내한다. 

      먼저, 진피레이저리프팅(Intradermal Laser Lifting-ILL)인 아큐 리프팅이다. 얼굴 연부조직은 3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바깥 피부층, 중간 지방층, 안쪽 근육층이다. 아큐 레이저는 피부를 투과해 중간 지방층에 위치하게 된다. 주 에너지가 지방층을 녹일 때 위아래 피부층과 근육층에도 수축작용이 일어난다. 지방과 함께 부피가 준다. 효과적인 리프팅이 이루어진다.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정도다. 수면 마취로 진행 되고, 회복기간은 3~4일이면 충분하다.



      다음, 최소절개 미니리프팅이다. 피부와 근육을 당겨 날렵한 브이라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귓볼의 앞뒤를 따라 아주 작은 절개 창을 낸다. 이어 볼과 턱의 처진 지방을 뽑은 후 턱 선을 따라 피부와 근육을 당겨준다. 윤곽수술 후 볼 처짐이 심하거나 노화로 인해 기존 실리프팅이 어려운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수술시간은 1~2시간이고, 수면 마취로 진행 된다. 회복기간은 7일 정도다. 

      마지막으로 SMAS 안면거상술이다. 피부 속 근육인 SMAS 조직 제거와 당김으로 탄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연부조직 3개 층의 탄력저하 원인을 각각 교정하여 수술한다. 귀의 앞뒤 선을 따라 여느 기법보다 넓게 절개한다. 앞볼, 옆볼, 목과 턱의 지방 제거 후 늘어진 SMAS를 촘촘히 당겨준다. 남은 피부는 절제하고 매끈하게 봉합한다. 넓은 범위를 다루는 만큼 효과와 유지기간이 가장 뛰어나다. 수술시간은 2~3시간이고, 수면 마취로 진행된다. 회복기간은 10~14일이다. 

      각 수술법은 모두 장단점이 있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기법을 선택해야 기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는 성장기가 지나면 콜라겐,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 생성과 수분이 주는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그 과정에는 개인차가 있다. 피부 두께, 주름, 처짐의 정도가 다르다. 리프팅은 이를 감안해 정밀하게 다뤄져야 하는 고난이도 시술이다.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만나는 게 정답이다. 명의는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화 기법을 안내한다. 또 인체 친화적이고 예술성 높은 작품을 빚는다. <노경환 고려대의료원 외래교수/피알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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