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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눈교정과 눈 성형 3가지 비법
    • 성형외과 전문의 노경환의 미학 이야기 <8>
      아름다움 추구는 미학을 발전시킨다. 미학의 백미로도 꼽히는 성형은 자신을 부각시키는 PR의 요소도 있다.
      노경환 성형
      외과전문의가 성형 미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겨울은 미(美)를 조각하는 계절이다. 며칠 보지 않는, 흰 눈 내리는 사이에 멋지게 변신하는 경우가 꽤 많다. 변신의 핵심 포인트는 눈이다.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눈은 조금만 손보아도 이미지가 확 달라진다. 특히 인상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요소다. 검은 눈동자에 큰 눈은 젊고, 예뻐 보인다. 또 부드럽고 서글서글한 인상이 심어진다. 

      그런데 검은 눈동자가 많이 가려진 경우가 있다. 졸린 눈처럼 눈빛이 흐릿할 수도 있다. 약한 근육 탓에 눈을 힘 있게 뜨지 못하는 안검하수도 있다. 이와 함께 쌍꺼풀 유무, 안구돌출 차이, 눈꺼풀 처짐, 쌍꺼풀 액이나 테이프 사용, 선천적인 눈 크기 차이, 쌍꺼풀 수술 후유증 등으로 짝눈이 생긴다. 본인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짝눈은 4명 중 1명꼴로 흔하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화장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그러나 두 눈의 작은 불균형도 연인이나 같은 데서 근무하는 동료는 알 수 있다. 자칫 콤플렉스가 될 수가 있고, 상대에게 세련된 이미지를 심지 못할 수도 있다.

      짝눈 교정방법은 크게 3가지다. 하나는 큰 눈에 맞춰 작은 눈을 크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작은 눈을 기준으로 교정하는 법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두 눈을 모두 손봐서 얼굴 형태에 맞게 아름다움을 빚는다. 짝눈의 많은 원인인 크기와 길이의 차이를 교정하는데는 트임이나 쌍꺼풀 수술이 많이 시행된다.

      선천적으로 양쪽 눈의 크기나 길이가 다르다면 쌍꺼풀 수술 또는 트임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상태에 따라서 한 쪽만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쪽의 라인과 모양, 높이를 적절하게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매교정술과 눈꺼풀 절제법도 적용된다. 눈매교정술은 눈매를 또렷하게 하고, 검은 눈동자를 더 많이 노출되게 해 밝고 생기 넘친 이미지 연출에 도움 된다. 따라서 안검하수 외에 처진 눈, 꺼진 눈, 겹 주름 등은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술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짝눈 교정을 포함한 예쁘고, 총명하고, 젊게 보이는 눈을 만드는 기법은 다양하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이맥스(Eye Max)다. 큰 눈을 열망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전후좌우 사방으로 모두 확장한다. 인형 눈, 캔디 눈, 바비 눈처럼 예쁜 눈이 가능하다. 수술 2시간에 회복기간은 1주다.

      다음, 팝아이(Popeye)다. 앞,윗트임, 눈매교정, 쌍꺼풀 수술을 같이 한다. 눈동자 대비 속눈썹의 위치가 올라간다. 작은 눈, 졸린 눈, 답답해 보이는 눈 등이 한 번에 개선된다. 반짝이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변신한다. 수술 시간은 1시간 30분, 회복기간은 1주다.

      마지막으로 공간 트임(Spaceplasty)이다. 뒷트임, 밑트임, 눈밑 지방 재배치를 한 번에 한다. 단순히 평면적 트임이 아닌 눈이 커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트임을 한다. 더욱 자연스럽게 보이는 3차원적 입체 트임이다. 강하고, 답답해 보이는 눈이 매끈하고 선하게 바뀐다. 수술 시간은 1시간, 회복기간은 2~3일이다. 

      이 같은 기법은 효과가 뛰어난다. 다만 어느 기법을 사용해도 전체 이미지와 아름다움,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 부분적으로 완벽한 방법도 전체 이미지로서는 부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경환 고려대의료원 외래교수/피알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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