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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재수술, 또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 눈성형은 유전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동양인이 선호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효과가 뛰어나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로 손꼽힌다. 그러나 성형 후 재수술이 빈번한 부위 역시 눈이라고 한다.




       
      ▲ 사진=피알성형외과 노경환 원장





      피알성형외과 노경환 원장은 "보통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1~2개월 사이에 재수술을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눈재수술은 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다음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부에 따라 다르지만 붓기나 흉터가 진정되는 데에는 6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재수술이 필요한 눈은 부자연스러운 쌍꺼풀과 흉터가 짙은 쌍꺼풀, 쌍꺼풀이 여러 겹으로 생기는 경우, 쌍꺼풀이 길거나 짧은 경우, 등 다양하다. 특히 가장 흔한 재수술 요인인 '소시지 쌍꺼풀'은 쌍꺼풀 라인을 너무 높게 만들었거나 원래부터 '안검하수'가 있는 눈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술했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소시지 쌍꺼풀'은 쌍꺼풀 높이를 낮추면서 안검하수를 고정하고 두꺼워져 있는 아래쪽 피부를 제거해주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또 쌍꺼풀이 여러 겹으로 생긴 경우에는 눈꺼풀과 달라붙어있는 근육을 떼어내고 그 사이에 지방을 적당히 채워주면 교정을 할 수 있다. 쌍꺼풀이 짧으면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을 눈꼬리 근처에서 좀 더 봉합해주고, 긴 쌍꺼풀은 눈꺼풀 피부를 절개하여 쌍꺼풀이 길게 잡히는 곳의 근육과 피부를 분리해 짧게 해준다"고 전했다.

      노경환 원장은 "한 번 성형 수술에 실패한 경험은 재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하는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적절한 시술을 선택하면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수술을 결정할 때는 '완벽한 외모를 만드는 수술'이라는 개념보다는 '교정'이라는 의미를 가져야 한다. 완벽한 외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수술에 임하면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 2차, 3차 재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또한 "쌍꺼풀수술의 1차 실패 원인은 많은 경우 환자의 무리한 요구나 의사의 잘못된 수술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재수술은 더 그렇다. 이런 점을 고려해 쌍꺼풀재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단순히 눈재수술 잘하는곳, 쌍꺼풀재수술비용이 저렴한 곳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는 안되며, 수술병원이 해당 분야에 신뢰성을 갖춘 병원인지를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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