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염지환 기자 = 눈성형은 코성형과 함께 가장 대중화된 성형수술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은 남녀 두루 시행되고 있는 눈성형이다. 덩달아 쌍꺼풀 수술 후 눈재수술을 하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눈재수술유명한곳을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 등 눈재수술을 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소세지눈 현상이다. 소세지눈이란 쌍꺼풀 수술 후 쌍꺼풀 선 아래 피부가 불룩하게 나온 증상을 말한다.
소세지눈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쌍꺼풀을 너무 크게 만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진한 쌍꺼풀 라인을 만든 경우, 눈꺼풀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쌍꺼풀 수술을 한 경우 등도 원인이다.
소세지눈이 되면 졸려 보이거나 인위적인 눈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쌍꺼풀 균형이 맞지 않아 얼굴 인상 자체가 어색해질 수 있다. 따라서 소세지눈이 발생했다면 눈재수술을 통해 이를 적극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점은 무턱대고 소세지눈을 개선하고자 눈재수술을 결정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수술 후 붓기, 유착 과정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전문의 상담 아래 눈재수술 시기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성형수술을 하고 나서 1개월 이상의 기간이 지나면 비로소 눈재수술 여부 판단에 들어갈 수 있다. 수술 후 3~6개월이 경과하면 눈재수술이 가능한 시기로 판단한다.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흉터와 피부조직이 원래 상태로 가까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소세지눈에 의한 눈재수술은 눈꺼풀 아래 부분의 두터운 조직을 직접 절개해내는 원리가 적용된다. 이후 쌍꺼풀 높이를 낮추는 방법이 시행된다. 이외에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거나 부자연스러운 경우 재수술을 통해 라인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피알성형외과 노경환 원장은 "소세지눈에 따른 눈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주도면밀한 수술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눈재수술 시기가 중요한데 지나치게 빠른 시기에 눈재수술을 결정하면 붓기나 흉조직이 아직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염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봉합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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